18일 기금운용심의회 열어 사업 확정
문학·미술 등 10개 분야 총 3억원 지원

양산시는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문화진흥기금사업은 문학, 미술, 사진, 서예, 무용, 음악 등 문화예술활동 10개 분야 3억원으로 양산시 소재 단체 및 양산거주 예술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사업은 작년 9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한 달간 사업 공고를 통해 65건이 접수됐으며, 오는 1월 18일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지원 사업을 확정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양산시에 거주하는 해당분야 경력 1년 이상 된 양산시민으로 지원 기준을 완화한 만큼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분야별, 단체나 개인에 따라 1백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이 상이하며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사업의 성격, 규모, 수행능력 등을 감안해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문화진흥기금 사업을 통하여 문화예술인에게 활력을 주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예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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