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16회 졸업식 295명 배출
양산신문 등 외부 표창 27명 학생

서창중학교(교장 박봉률)에서는 양산신문사를 포함한 외부 표창으로 27명의 학생들에게 5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가운데 총 2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창중은 지난 5일 2층 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간혁신사업으로 경남최초 화장실 문화개선 영역을 통하여 화장실 공간혁신과 학생들의 공공시설 사용에 대한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큰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박봉률 교장은 회고사에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를 소개하면서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 없어"라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매미의 성충과정을 소개하면서 "매미는 최대 20일을 살기 위하여 7년을 기다린다. 그래서 교육 역시도 기다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졸업생 대표 김희린 학생회장은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챙겨주신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며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뒤로 하고 고등학교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교훈처럼 당당한 사람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창중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교육활동과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언론의 많은 찬사와 다른 학교의 운영 모델로 경남을 넘어 전국의 모델학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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