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중문화예술 국제전 모습'.
지난해 '한중문화예술 국제전 모습'.

한중정수문화교류원(원장:고도경)과 경상남도는 한국과 중국의 눈부신 문화발전을 알리고 양국 현대 예술가들의 창작세계를 상호교류하기 위한 '한중문화예술국제교류전'을 가진다.

특히 아홉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지역에서 최초로 열려 양산시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등 한중 민간 문화교류의 중심에서 우리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전망으로 이달 12일과 13일, 양 일간 양산문화회관에서 마련된다.

한중정수문화교류원과 KODO Art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교류전은 마오웨이지에(청자), 뤼이페이(자사호), 예바오펀(민간년화),

팡샹(사진) 등 중국 현대예술을 대표하는 15인의 작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김민과 우주희, 최경준 등 15인 의 대표작가가 참여해 양국의 도자기, 불화, 민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예술의 발전상과 발전방향을 가늠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양산을 대표하는 5인의 젊은 작가가 초청되어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유지하고 잘 발전시켜온 양산시의 불교회화 등의 차별화된 특색을 살려 연출을 하고, 양산시민들이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전시해 감동을 배가 시키는 등 양산시의 전통문화를 부각시키는 새로운 시도가 선 보일 예정이다.

지역의 초청작가로는 서예의 손영옥, 미술 최현미, 사진 김미성, 서각 한경옥, 사경 오현주가 참가하고 태평무가 특별 시연한다..

이번 교류전을 기획 연출한 고도경씨는 " 통도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한국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예부터 전통과 문화를 중시하고 예술을 일상처럼 즐기던 곳으로 양산시에서 이번 한·중문화예술국제교류전을 갖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 이번 교류전에 휼륭하신 양산시의 젊은 작가님들을 초청하여 한·중예술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소통은 물론 양국이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번'한중문화예술국제교류전'의 양산예술인들의 참가를 위해 정광주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문화자치분과장과 김효진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의 가교역활로 주효했다는 칭찬의 목소리와 함께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의역활이 빛을 발하고있다

또한 참여 작가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김해와 진주 등 경상남도의 주요 문화도시를 관광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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