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휴, 15일까지 전시
11회 개인전, 25점 작품전

휴식
갤러리휴(관장 최현미)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열한번째 최현미 개인전으로 'Beautiful Day'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5여점의 그림으로 작업의 형태는 마티에르 기법으로 화면전체를 동일한 방법으로 백생을 모두 칠한 올 오버 페인팅처럼 캔버스의 위아래가 없는 듯 하며 여러 형태들을 다양한 붓으로 손짓을 통해 덮어 버리면서 만들어진 정형화되지는 않는 작품이라 설명했다.

최현미 작가는 "자연의 가시적인 형태보다는 자신의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여러 형태의 기억들을 다양한 방법과 추상적인 표현방법으로 시각적인 즐거움과 내면의 세계를 보여 주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꽃의 아름다운 이미지가 마치 파노라마처럼 비정형적인 형상들을 형상화하여 무의식적인 형태로 오래 전의 기억들을 나만의 언어로 색채와 소리로 나타내려 했다. 현대인들의 찌들인 삶을 색채를 통해 행복의 통로가 되길 바라며 새해는 아름다운 날의 감성이 날마다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작가 노트에 담았다.

(사)양산미술협회 7대와 8대 지부장을 역임한 최현미 관장은 갤러리휴 관장이기도 하다. 서울 등 전국적인 활동영역을 펼치며 개인전 11회와 다양한 초대전과 기획전, 단체전으로 230여회를 전시했다. 미술 분야의 심사위원과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남도미술인상, 양산시창 표창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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