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렴' 작은 음악회 실시
'코델리안' 초청, 1·2부 공연 선사

"다크초콜릿, 경유지, 떨림, 힐링, 박인수의 벌금, 집보다 오래 머무는 곳, 매일 점심메뉴를 고민하는 곳, 든든한 빽, 고진감래, 성장통, 뭣이 중헌디?, 기대 47.1km, 집보다 따뜻한 곳...."이 내용은 작은음악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나에게 양산교육지원청이란?"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손수 적은 문구이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은 지난해 12월 26일 연말을 맞아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우리, 함께 소통하는 청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4년을 계획하며 함께 소통하고 청렴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학교통합지원센터와 행정지원과가 함께 연합해 운영하며 준비과정에서도 소통하며 협업의 의미를 다질 수 있었다.

작은 음악회에 앞서 '나에게 양산교육지원청이란?'질문에 대해 작성한 내용(12월 18일~12월 21일 개인별로 작성함)을 영상으로 공유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부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가인 '코델리안'을 초청해 1부와 2부로 나눠 공연을 선보였다. 음악회 1부와 2부 사이에는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을 주제로 하여 '나에게 양산교육지원청이란?'의 질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이 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7명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다양한 퀴즈 등으로 지원청 모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작은 음악회에 참여한 A 교직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 자리에 모여 음악과 함께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개인별로 작성한 양산교육지원청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공감이 됐고 서로가 연결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학교 현장을 지원하며 우리 아이들의 개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교육지원청 전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의 새싹을 꽃 피워, 2024년에도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양산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