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300여명...성황리에 종료
금정구소년소녀합창단 특별공연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이 지난 23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연말과 성탄절을 앞두고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연주회는 300여 명의 시민들과 가족들로 객석이 가득 채워졌다.

이날 연주회는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나와 다른 것을 존중하고 다툼이 없는 세상을 바라는 노래로 가 울려 퍼졌다. 또한 청소년합창단은 평화와 사랑이 있는 곳을 바라는 곡 'Ubi Caritas'를 시작으로 총 6편의 무대와 다채로운 17개 곡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 후 앵콜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한 청소년합창단이 활기찬 캐럴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특별 초청 공연으로는 금정구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여 합창을 통한 지역 간 소중한 교류의 시간이 되었으며, 특별 게스트로 양산가족합창단도 참가하여 따뜻한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냈다.

한편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은 지휘 배웅철, 반주 조윤정, 객원안무 안희경의 지도 아래 1년 동안 매주 1~2회 열정적으로 연습하여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해 왔다.

이러한 청소년합창단은 앞으로도 활기찬 공연과 교류를 통해 청소년 예술 및 문화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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