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성탄 산타 잔치’ 실시
원장 싼타 변신, 깜짝 등장

성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영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김영태 원장이 싼타로 변신해 유아들에게 꿈과 동심을 키워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병설유치원생들은 지난 18일부터 틈틈이 반에서 별, 방울 등 여러 소품을 만들고, 만든 것을 활용하여 트리 꾸미기, 카드 만들기, 산타 마을 만들기, 캐롤 이어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20일은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한층 더 높혔다.

특히 성탄절을 앞둔 22일 김영태 원장은 멋진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유치원에 나타나 유아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주고 유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유아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워하면서도 산타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안아 보고 "신나~ 신나 우리 유치원에 산타할아버지가 오셨어~" 하고 큰 소리로 기뻐했다.

'성산 산타 잔치'에 참여한 A 유아는 "산타 할아버지가 진짜 우리 유치원에 찾아와서 신기하고 꿈만 같아요"라며 "앞으로는 진짜 약속도 잘 지키고, 어른 말씀도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라고 표현했다.

김영태 원장은 "유치원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아이들이 꿈꾸는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연시에도 가족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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