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관악페스티벌 정기 연주회
'독거 노인 위한 사랑의 라면' 기부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이태형)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끝자락 지난 22일 다목적관에서 이색적인 새빛관악페스티벌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라면으로 감동을, 라면은 후원으로' 라는 슬로건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라면 모으기' 행사를 진행해 라면을 기부하면서 입장했다.

양산여고는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라면 15박스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찬동)에 전달했다.

이태형 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여고 새빛관악페스티벌은 매년 연말이면 이웃돕기 성금 모으기와 라면 모으기를 기획해 매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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