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오후 4시 오픈식 개최
22명 작가·32점 작품, 2월29일까지

물금읍 오봉리에 위치한 모란디갤러리(관장 서경희)에서는 오는 2024년 새해 첫 전시회로 1월 2일부터 2달여간 '감정의 온도'전을 전시한다.

이날 전시회는 동아대학교 '도담' 동아리 2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하반기 단체전으로 평면작 총 24점, 입체작 총 8점 등 총 32점의 작품이 1·2부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부 전시는 1월 28일까지며 2부 전시는 1월 30일부터 2월 29일까지로 이번 기획전 '감정의 온도'는 개개인이 무언가를 바라보거나, 함께할 때 생성되는 개인의 분위기에 집중하여,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각자의 관심사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개인 특유의 온도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본과 학생들이 꾸준한 작업 활동과 전시 경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인 교내 학과 동아리 '도담'에서 부원들만의 개성으로 표현한, 본인만의 감성을 한데 모아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도담 기획전 관계자는 "같은 시공간 속 느끼는 서로 다른 온도들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같이 공감하거나, 서로 다름을 폭넓게 이해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삭막해진 현대의 사람들이 '다름'을 인지하고, 사회 공동체가 보다 평화롭고, 온화해지기를 기대하며,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작가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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