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지 않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1일 희망산타가 웅상에 출동했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의 '희망산타'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하여 15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사회적 연계가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웅상지역 아동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보호자와 의논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64가정 97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방문을 통해 지속적 연계가 필요한 가정에는 정서적, 의료, 반찬, 경제적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지원을 하는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는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동안 희망산타 행사에 참여했는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다.

서원수 희망산타 회장은 "추운 날씨에 자원봉사 약속을 지키신 여러분은 모든 일에서 성공할 것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원해주신 소중한 후원과 참여로 원만히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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