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문 정문균 기자] (사)가야차인연합회(회장 박순조)는 지난 21일 김해시농업인회관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협의하는 ‘2023 장군차 문화사업 결과 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전행사인 장군차 다법시연에 이어 개회식에서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 2023년 활동 결과 보고, 2024년 운영계획을 협의했으며 가야차인연합회 자체 평가와 장군차 전국적 이미지 제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야차인연합회는 올 한해 분청도자기축제, 신행길축제, 문화재야행 등 김해시 주요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차 문화를 전파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장군차 시배지인 김해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

또 김해다례대학 7기 수료생 34명을 배출하고 관내 초중고 4개 학교 20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군차 시범학교를 진행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우리 시 축제와 전국 주요 축제에 참가해 장군차와 더불어 김해를 널리 홍보하여 주신 덕분에 장군차의 위상이 더욱 더 높아진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우리 시의 문화유산인 장군차가 세계의 차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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