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문 정문균 기자] 김해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경남의 5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이 21일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고성·창녕·합천군수와 도민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경상남도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9월 24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도민들과 함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기념식은 경상남도의 경과보고 및 비전발표, 유공자 표창, 박완수 도지사의 기념사와 홍태용 김해시장을 포함한 해당 기초자치단체장과 도·시·군의장 등의 축사, 등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에서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 류명열 시의장과 주민수호단,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약 70여명의 시민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홍 시장은 축사에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은 연속유산인 만큼 자치단체 간 소통과 연계를 강조하면서, “내년 2024년에 김해시에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및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등의 대형 이벤트를 개최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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