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재 육성과 전지훈련 유치에 힘써
야구부, 축구부 등 학교 운동부 창단 주도

정상열(사진) 양산시체육회장이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체육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학술·교육 부문, 조형예술 부문, 문학 부문, 공연예술 부문, 문화·언론 부문, 체육부문으로 경남문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367명을 배출한 문화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또한 경남도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부문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에 정상열 체육회장은 체육 인재 육성과 전지훈련 유치에 힘써 물금고 야구부, 범어고 축구부 등 학교 운동부 창단을 주도했고, 연 30개 이상의 전지훈련팀 유치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지금까지 우리 경남의 문화와 예술,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라며, "이분들의 노고에 도민들과 함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문화를 통해 도민들이 더욱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문화상 시상식은 2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체육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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