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안전한 학굣길 연수
초등교장·녹색어머니연합회 대상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이 참여와 협업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양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등 총 71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와 녹색어머니연합회가 함께 하는 교통사고 제로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참여와 협업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굣길' 조성을 위해 그동안 애써 온 양산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이 한 자리에 모여 2023년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위해 헌신한 양산녹색어머니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정화 외 5명에게는 교육장 및 양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후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백창미 교육 이사를 강사가 초청돼 '지켜요 안전한 학굣길'이라는 주제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A 교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협조와 헌신하는 양산녹색어머니연합회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쿨존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 학교와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녹색어머니연합회 B 회장은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해 열심히 참여해 준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함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올해 함께했던 것처럼 내년도에도 열심히 동참해 주길 바라고 녹색어머니회가 없는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교통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2024년에도 경남형 통학안전 3종세트를 활용하여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서로 협업하며 함께 안전한 학굣길을 조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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