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 먹자골목 상가번영회(회장 김훤문)는 지난 12일 평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돌봄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평산동 먹자골목 상가번영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라면 등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번영회 회원들이 합심하여 선행을 나가며 지역민심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훤문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향옥 평산동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속에도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주시는 평산동 먹자골목 상가번영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라면은 따뜻한 마음과 뜻을 담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 등 복지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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