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
교육기부 진로교육가족 감사의 날
진로 관계자 참석, 감사장 수여식

양산 지역 청소년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진로체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양주초등학교 내 소재한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종대)는 지난 15일 더파티에서 박종현 교육장과 허용복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진로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꿈길 진로체험처 담당자 및 직업인 강사, 진로체험지원단 및 진로교육 관계자, 초·중 교장 및 교감, 진로담당 교사, 양산시학부모연합회, 그린멘토단 및 녹색어머니회 회장, 좋은어른자원봉사자 및 대학생Activist 3기 봉사단 등 90여명의 진로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나세나 팀장의 진행으로 2023년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운영 성과를 보고했고 이후 앱을 이용해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어 진로교육 관계자들의 감사 나눔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과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데 기여한 진로교육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수상자로는 ▶햇살문화스쿨 허선진 ▶부산경남만화연대 이명근▶GNB댄스스튜디오 민정욱 ▶마스터요리제과제빵학원 박선화 ▶도담아동발달센터 문서현 ▶양산시가족센터 허성은 ▶(주)콜핑(박만영 씨 대리수상) ▶퓨처팩토리메이커스페이스 박종현 ▶영산대 입학처 권승하 ▶남부시장 번영회 김성제 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진로교육지원센터 특화프로그램으로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진로교육, 진로상담 '한걸음', 진로진학 '수시ALLKILL'등이 있는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이 외에도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캠프(진로비전, 기업가정신, 전환기, 자기주도학습, 고교학점제, 창직)는 23회 개최했고 초·중·고 맞춤형 찾아가는 전문 직업인 체험은 68회를 실시해 호응이 좋았다. 초등의 경우는 래퍼, 웹툰작가, 마술사, 댄스강사, 메이크업아티스트, 쉐프 등이 인기 순으로 조사됐다. 중등은 웹툰작가, 유튜브크리에이터, 반려동물관리, 조향사, 뮤지컬배우, 바리스타, 메이크업, 댄스강사, 마술사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고등학교는 간호사, 방송PD, 초등교사, 물리치료사, 웹툰작가, 반려동물관리사, 심리상담사 등을 운영해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의 꿈을 실현시켜나갔다.

이 자리에서 박종대 센터장은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하고,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하고,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라고 포문을 열며 "모두가 학부모가 아닌 부모된 마음으로 진로 교육에 힘쓴다면 아이들은 반드시 진로성장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되고 싶은 것이 진로라고 정의내린다면 먼저 자신부터 행복역량을 키워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 및 체험처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하고 진로·직업 체험 기관에 자유학기제 안내 및 정보 제공을 통한 원활한 체험 활동 제공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 진로·직업 체험처와 학교, 센터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장을 만들어 자유학기제 운영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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