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HiVE 사업단, 청년 지역 정주 지원

2030 양산 지역 청춘 남녀들이 심쿵한 만남의 자리가 만들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HiVE사업단(센터장 장인성)이 지자체 연계 '청춘남녀 프로그램 썸남썸녀' 행사를 지난 10일 엠컨벤션웨딩홀 뷔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부터 양산시에 주소를 두거나 근무 또는 활동 중인 25~39세(1999년~1985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60여명 등이 지원해 열띤 호응이 있었다.

HiVE사업단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30명(남 15명, 여 15명)을 선발하여 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연애특강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체험 이벤트 ▲ 1:1스피드 데이트 ▲커플게임 "너!나와"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결과에서 총 2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HiVE사업단에서 기획한 행사로 지역 미혼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의 장을 주선하고 청년 간 서로 소통·교류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A 씨는 "우연한 기회로 참가해 지역 사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었고 다양하고 재밌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며 "짧은 시간이어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해 아쉬웠으나, 행사 종료 후 개인적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생길 만큼 충분한 효과를 봤고 남녀의 만남 뿐 아니라 동성끼리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장인성 HiVE사업단 센터장은 " 이번 기획의 결과가 좋았던 만큼 내년에는 규모, 연령을 확대시켜 더 많고 다양한 지역 주민의 만남 행사를 추진해 지역 정주율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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