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고 등 3학년 800여명 대상
'진로탄력성 회복 캠프' 진행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보광고, 남부고, 효암고, 부산 영산고 등 4개 고교, 총 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진로탐색과 선택을 지원하는 '진로탄력성 회복캠프'를 최근 진행했다.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와 (사)미주교육문화진흥원이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관 및 장단점을 다룬 '탄탄한 나' ▲성공·실패담을 담은 '고생(高生)했어 나' ▲재능 3가지를 뽐낸 '내 안의 보물' ▲진로설계지원유형검사,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벽을 넘어 내가 만드는 미래' ▲청년지원정책 설면 등 4교시로 구성됐다. 특히 진로고민 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일대일 컨설턴트 상담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A 학생은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졸업을 앞둔 친구들과 함께 나눈 학창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권경휘 교수는 "대학진학, 진로선택, 스무 살 성인을 앞둔 학생들이 혼란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진로캠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생의 소중한 추억과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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