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대상, 학교문화 조성 연수
소통·배려 장착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이 퍼실리테이선 워크숍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1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총 41명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강사를 초청해 함께 공동의 과제를 정하고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한 교사들은 단위학교에서 교직원 회의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에 대한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A 교사는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통해진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연수 이후 학교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개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날 연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양산교육지원청은 2024년에는 관내 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조성 연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 했다.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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