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위상 재정립 포럼 개최

영축총림 통도사가 지난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화의 정체성-채색문화의 위상 재정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채색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전망하며, 민화를 포함한 채색화의 위상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이영실 사단법인한국민화센터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기조발표에서는 윤범모 동국대 명예석좌교수가 '한국 채색화의 현주소와 주체의식',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의 '민화의 한국적 정체성',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의 '민화의 개념, 명칭, 장르의 문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유정서 동덕여대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정종미 전 고려대 교수의 '재료기법을 통해 본 한국화의 정체성', 베티나 조른 오스트리아 빈 미술관 큐레이터의 '비엔나 벨트뮤지엄 소장품 19세기 한국민화', 최옥경 보르도몽테뉴대학 부교수의 '파리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이우환 컬렉션' 등 기조발표 순서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청중과의 질의 문답은 순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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