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공사 완료, 교사동 시공 중
내년도 6월 골조공사 완료 예정

양산특성화고 현재 공사 진행상황/드론촬영 배정현 기자
양산특성화고 현재 공사 진행상황/드론촬영 배정현 기자

2025년 3월 개교로 신축 공사가 한창 중인 양산특성화고등학교가 공사 공정률 22.40%로 기초 시공을 완료하면서 내년도 6월 골조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산특성화고 진행 상황은 기초파일 시공을 완료했고 교사동 PIT 및 독립기초 구조물 시공과 체육관동 2층 벽체 배근 및 형틀 조립 중에 있다.

지난 2021년 8월에 건축기획을 시작한 양산특성화고는 지난해 설계 공모에 이어 설계를 실시하고 올해 3월 공사 시행과 계약을 시작으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양산특성화고는 지역 산업의 특성과 발전 전략을 고려해 스마트 제조 분야와 연계된 인공지능(AI) 특화 학교로 조성될 예정이며, AI융합팩토리과(6학급), AI자동화제어과(6학급), 스마트콘텐츠과(6학급), 외식조리과(3학급) 등 4개 학과 총 21학급에 378명의 학생이 수용될 계획이다.

양산특성화고의 설립을 통해 양산시민들의 오랜 기대와 희망을 담은 교육 기관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김두관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양산특성화고의 원활한 착공과 완공을 지원위해 이기준 사무국장, 표병호 전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성동은 선임비서관도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방문한 김두관 의원은 "양산특성화고가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교육 인프라와 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설립이 완료될 때까지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가칭 석금산중 신축 공사 현장도 방문해 도교육청 관계자와 현장 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원활한 착공과 완공에 만전을 기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