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 8일까지
작품교류전 및 지부장 취임식 개최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시지부(신임 지부장 김미성)와 전남 진도지부(지부장 박병하) 작품교류전으로 '2023년 풍경이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양산시지부와 전남 진도지부와는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예술과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가운데 현재까지 화합과 우호를 다지고 있다.

이날 전시회는 3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며 교류전 마지막 날 오후 2시는 김미성 신임 양산시지부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진도지부 박병하 지부장은 "진도 해남 터미널에서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30여년이라는 세월동안 사진동우회로 연결해 오고 있다"며 "양산과 진도를 오고 가던 그 때의 그 추억을 이야기하며 소중한 이번 교류전도 오래 남을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김미성 지부장은 "전남 진도군은 사진 예술을 통해 오래전부터 교류를 시작해 지금의 사진 교류전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좋은 사진은 오랫동안 시선을 머물게 하며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 이번 소중하고 귀한 교류전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에 풍성한 작품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미성 신임 지부장은 꾸준한 전국사진 공모전에 입상과 사진작품전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사진교육과 예술심리치료 강사로 강단에 나서기도 하고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