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 실시
2행시짓기, 금연 골든벨 '호응'

"흡연 없는 학교, 건강한 학교", "한 순간의 호기심, 평생의 후회"

양산중앙중학교(교장 차경순) 정문과 후문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다.

이에 양산중앙중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성안전부 및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이와 함께 학생자치회와 각 학년 반장들은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고 흡연 예방 관련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이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을 주제로 2행시와 4행시 짓기 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16편의 우수작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선정됐다.

이날 대회에 '금연(금.연은 약이다, 연.초는 당신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노담(노.담이 필요할 때, 담.신은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2행시와, '흡연예방(흡.연예방,연.초에는 아버지가, 예.고한대로, 방.문앞에 적혀있는 금연약속을 지키면 좋겠다) ' 4행시 짓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교 공동체 공간 '짬짜미'에서는 자신의 이름과 손도장을 이용한 '금연 서약 나무' 꾸미기 활동도 이뤄졌다.

학생 및 교직원들은 금연 관련 오브젯을 이용한 사진 한 컷 대회인 '금연 챌린지'와 '금연 초성 퀴즈'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특히 3학년들은 본교 강당에서 실시된 '금연! 도전 골든벨!'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3학년 담임 교사는 "학생들의 높은 열의에 정말 놀라웠다. 학생들이 금연 골든벨에 즐겁게 참여해서 교육과 재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 3학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산중앙중은 흡연 학생 수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고, 금연이 주는 건강함을 지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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