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웅상도서관에서
관내 아동 30명 대상 선착순

양산시립웅상도서관이 인문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리보와 앤'의 저자 어윤정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9일 개최한다.

이번 어윤정 작가와의 만남은 '그리움도 재난이다'라는 주제로 도서관 지하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마감 시까지 관내 거주자 2011~2014년생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및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어윤정 작가는 MBC 창작동화 대상 단편 부문 금상, 제1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저서 '리보와 앤'을 통해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다.

한편 '리보와 앤'은 바이러스로 폐쇄된 도시의 도서관에 남겨진 로봇인 리보와 앤 그리고 아무도 찾지 않는 그곳에 나타난 한 아이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보는 읽는 이들에게 폐쇄된 도서관에 남겨진 두 로봇과 그들을 염려하고 그리워하는 한 아이의 '연결'과 '우정'을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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