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부터 6일간 개최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시회

그림향기 회원과 내빈들이 오픈식을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림향기 회원과 내빈들이 오픈식을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마추어 작가들만의 감성이 묻어난 '제4회 그림향기' 정기전이 큰 호응속에 전시를 끝마쳤다.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전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풋풋하면서도 수준있는 유화 및 수채화 작품 30점이 전시돼 있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오픈식에서 한 관람객은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시민의 시선으로 이번 전시회 작품은 충분히 훌륭한 것 같다"며 "내년에도 그림향기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정숙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마추어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그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작은 이유 중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서 "지난 정기전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림향기'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그림을 배운 사람들이 만든 동아리로 프로 또는 등단을 목표로 하거나 생업을 이어가면서 미술을 배우고자 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소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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