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KBS울산어린이합창단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서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취감을 높이고 성장 발판이 되는 '제11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가 지난 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800여 명의 관람객이 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제11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는 양산시, 울산광역시, 거제시의 초·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의 합창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아름다운 화음과 감동적인 무대에 관람객들은 큰 호응과 환호를 보냈다. 또한 양산가족합창단과 김선중 마술사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은 KBS울산어린이합창단(KBS울산 소속)이 '성장통(윤학준 곡)', '꿈을 이루자(임희선 작곡, 황소라 편곡)'라는 곡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외 수상 내용으로는 북정 하모니 합창단(양산 북정초등학교 소속)과 남외초등학교 합창단(울산남외초등학교 소속)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은 ▲대상1팀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각 200만 원 ▲우수상 5팀 상금 각 100만 원씩 지급됐으며, 대상팀을 지도한 지도자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과 함께 상금 50만 원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합창대회 참가팀으로는 ▲양산시청소년합창단 ▲암베리트 합창단(거제섬김의 교회) ▲신양 별빛합창단(신양초등학교) ▲신주싱어즈(신주중학교) ▲북정 하모니 합창단(북정초등학교) ▲KBS울산어린이합창단(KBS울산) ▲석산초 가온 합창단(석산초등학교) ▲남외초등학교 합창단(울산남외초등학교)이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