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양산청년 고용포럼 개최
5개 기관 참석, 지역인재 해법 모색

양산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발벗고 나섰다.

이에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러 기관들이 함께하며 '제2회 양산청년고용포럼'을 최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영산대 부구욱 총장, 동원과기대 손영우 총장, 양산상공회의소 박병대 회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신동술 양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지역 정주 인재양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청년의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대학생과 지역 청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 ▲지역 유관기관의 고용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최동일 동남리서치 대표가 '양산지역 산업체 수요조사 결과 분석'을, 곽소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팀장이 '경남 청년 역외유출 현황과 유출 방지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에 나섰다.

이어 권경휘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곽소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팀장, 구본우 창원시정연구원 센터장, 서선영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센터장이 패널 토의에 참여했다.

부구욱 총장은 "본 대학은 양산청년고용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포럼을 계기로 관련 기관들이 더 긴밀히 협력해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주 여건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AR면접시스템, 메타버스 자격증과정, 원격상담, 에듀테크 적용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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