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15일 창간 35년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장재헌)는 지난 25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올 한해 자원봉사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 공연에 나선 테너 서훈하의 웅장한 목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본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등 400여 명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양산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사)양산시자원봉사자단체협의회는 현재 61개 단체 7천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원을 가꾸는 사람, 무료급식, 산불조심 캠페인, 재해재난 봉사, 취약계층 집수리, 연탄배달, 양산천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면서 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이고 여러분들이 있어 양산이 항상 따뜻하고 화합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위대함이 지역사회를 지켜주고 대한민국을 늘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2부는 자원봉사자의 화합 도모를 위한 명량운동회가 열렸다. 자원팀과 봉사팀으로 나눠 한마음 큰공 굴리기, 3인 3색,코믹 훌라후프 릴레이, 요지경 세상, 2인 코믹라이딩 등 8종의 게임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다들 동심으로 다시 돌아간 것처럼 해맑은 웃음을 띄우며 근심걱정을 날려 버리는듯 했다.

"내안에 빛이 있으면 스스로 빛나는 법이다"라는 말처럼 남을 위해 말없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내적 마음이 화사하고 환한 얼굴들로 그대로 나타나는 듯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