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김홍선)는 지난 27일 평산동 관내 돌봄노인 20명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열었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11~12월 생신을 맞이한 70~80세 이상 돌봄노인으로, 평소 자녀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생일에도 외롭게 지내는 분을 위해 간소하나마 함께 하자는 의미로 초대됐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과 과일, 케이크 등을 차려놓고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는 한편,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김홍선 회장은 "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으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축하할 수 있어 보람된 자리가 됐다"며 참석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양산시바르게살기운동 연합회는 올해 하반기 6회에 걸쳐 지역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11월에는 평산동과 덕계동에서 행사를 가졌다.

김향옥 평산동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께 행복한 선물을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신상에 감동받으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