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청소년YMCA 동아리 S.N.S(양산 여자고등학교)는 많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만남의 광장에서 동아리 청소년들이 다 함께 모여 잊지 않아야 할 역사를 되새기고 위안부 문제를 더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 캠페인으로 위안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캠페인 전 날 동아리 청소년들은 함께 모여 캠페인 진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고 진심을 담아 열심히 캠페인 준비를 하였다. 청소년들은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몇 시간 동안 직접 포스터를 만들고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에 대해 되새기고 알리는 활동 자체가 뜻깊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도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12일 동아리 청소년들은 12시에 만남의 광장에 모여 시민들에게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소개하고 위안부에 대한 간단한 퀴즈도 진행하였으며 양산이 고향이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에 대해서 소개하고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위안부 스티커, 제비꽃 그립톡, 노란나비 그립톡, 키링 등 위안부 관련된 굿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모두 '김복동 평화공원 추진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와 캠페인을 진행하며 힘들기도 하였지만, 시민들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주는 것이 고맙게 느껴졌고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서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알아가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지역사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