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가족 독서톡톡 수상자 발표
총 23편 접수, 대상 가양초 수상

양산신문사가 관내 가족과 다방면의 토론으로 소통과 공감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를 주관한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양산 가족 독서 톡톡(TALK TALK) 영상 공모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양산교육 1-2-2 책 읽는 즐거움을 찾는 독서 교육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영상 공모전을 기획했다.

영상 공모전은 독서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가족 단위의 독서토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진행해 오던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신문사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도서와 신문자료를 활용한 토론 활동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토론 경시대회를 비경쟁 토론으로 전환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했고 가족 단위의 토론 활동의 성격에 맞춰 자율적인 독서토론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히, 경상남도교육청 시책사업인 <환경·생태·기후·탄소중립>과 관련한 주제를 토대로, 5~10분 이내 정도의 가족 토론 형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공모 기간은 지난 7월 17일부터 11월 3일까지 추가 공모를 받아 초등학생 19편과 중학생 4편 등 총 2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기후 위기,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모습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는 초·중 통합심사로 ▷대상 1편(문화상품권 20만원) ▷최우수 2편(문화상품권 15만원) ▷우수 3편(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 4편(문화상품권 5만원)이 수상했고 나머지 13개 작품은 참가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자 명단으로는 ▲대상(양산교육장상/문화상품권 20만원) 가양초 6학년·정은찬 5학년 정은율 팀 ▲최우수(양산교육장상) 신주중 1학년 전재원, 성산초 4학년 장하은 ▲우수 증산초 5학년 구동국, 가남초 3학년 이현지·1학년 이현지 팀, 신양초 3학년 김태형 ▲장려 황산초 5학년 전주원, 성산초 4학년 최재혁, 백동초 6학년박소정, 평산초 3학년 김서은·1학년 김서은 팀 등 13명이 수상했다.

공모전에 참가한 A 학생은 "가족과 함께하니 정말 재미있었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면서 "미세플라스틱이나 기후 위기, 지구온난화 등이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환경보호에 좀 더 앞장서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종현 교육장은 "양산교육 가족들이 독서 톡톡 영상 공모전을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구를 살리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 후세에 좀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 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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