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업무지원단' 구성·운영
급여업무 고충·감사 지적 예방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은 저경력자 업무 적응도 향상을 위해 TF팀을 조직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관내 공립 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두 달여 동안 진행된 공무원 보수점검 결과를 배포했다.

교육기관에서 급여업무는 저 경력 공무원들이 주로 담당하고 있으나, 관련 법령 개정과 잦은 인사이동으로 혼란이 가중되어 급여업무 고충에 대한 호소가 잦았다.

이에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급여업무 전반을 함께 점검하고 상시 상담 등 업무 지원이 가능한 '보수업무 지원단'을 구성했다.

'보수업무 지원단'은 급여업무 경력이 많고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가 높은 자를 대상으로 총 7명을 구성하고 2023년 양산 관내 공립 전 교육기관공무원 보수 대면 점검과 급여업무 효율화를 위한 TF팀이다.

보수점검 결과 과오지급 정정 건수는 230건으로 최근 2년간 점검 결과 대비 약 1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오지급 조기 정정은 감사 지적을 사전 예방하고, 과다 지급 환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박종현 교육장은 "보수업무지원단 활성화를 통해 저 경력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여 조직 적응도를 높이고, 동시에 업무 전문성도 갖추겠다"라고 전했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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