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마라톤의 상징인 제17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12월 3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참가자 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 6천 명으로 진행된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가 주관, 스포츠 마케팅 전문업체 '런코리아'가 운영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21km), 10km, 5km 등 3개 종목을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진행한다. 코스는 아직 미정이며, 각 종목은 하프 코스는 2시간 30분, 10km는 1시간 30분, 5km는 1시간의 제한시간이 적용된다.

참가신청은 '제17회 가족과 함께하는 양산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고, 입금순으로 선착순 6천 명이어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하프 4만원, 10km 4만원, 5km 3만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5천원~1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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