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입직원 양산투어 실시
교육환경 조성·생태시민 양성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이 교직원간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힐링 연수를 이어 나갔다.
먼저 지난 23일 2023년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양산투어 및 소통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양산투어는 2023년 양산교육지원청에 전입한 25명 직원들이 양산의 8경 중 임경대, 통도사, 양산타워 및 법기수원지 등의 양산의 아름다운 지역 특색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을 방문했다.
이날 투어는 직원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종일 양산 시내를 관광하면서 부서 내, 부서 간 직원들의 소통과 공감을 도모하며 교육장과의 소통 강화로 갑질 예방 및 청렴도 1등급 양산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문화 확산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전입직원 A 씨는 "양산에 근무하면서도 출·퇴근만 하느라 잘 알지 못했던 양산8경 명소를 둘러보게 돼 좋았다"며 "즐거운 직장 만들기 행사를 통해 교육장님과 함께 다양한 과의 직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상호존중하는 직장 문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 '꽃향기로 나를 물들이다'(생화 꽃바구니 만들기)로 첫 생태힐링연수를 시작해 23일 관내 교원 중 희망자 총 14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하기'(마음여행 키트 스트레스 편)와 '나를 알아가는 힐링치유오브제 만들기'(아로만 인사이트) 프로그램 등 총 3강좌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교원 간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상호 협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생태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했다.
생태 연수에 참여한 A 교사는 "꽃이라는 자연을 매개로 마음이 향기로워지는 시간이었다.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좋은 연수가 또 기대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음을 챙기고 살펴보면서, 교사로서의 삶을 성찰하고 다시 심리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청내 직원들이 다함께 어울려 소통하면서 상호존중하는 청렴한 직장문화가 정립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며 "학생들 개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잠시나마 학교 현장에서 벗어나 이번 힐링 연수를 통해 마음의 다독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