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대상, 올바른 교통안전 이해
양산경찰서, 두바퀴 이동수단 예방 교육

경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상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에 따른 사고가 증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에 양산경찰서(서장 김대정)는 지난 18일 본교 강당에서 1~2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두바퀴 이동수단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을 위해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하지만 청소년 대다수가 면허 없이 PM을 이용하고 있는 실태이며, 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금지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사례 또한 증가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통안전수칙 이해와 법규준수 의식을 제고하고자 ▲개인형이동장치(PM) 등 두바퀴 이동수단 안전운행 요령▲이륜차 구분 및 주요 사고사례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인형이동장치 안전수칙 포스터 배부 및 게시 등의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최근 들어 PM 운전자의 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학생 등 젊은층이 이용자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PM 등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을 통해 전했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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