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권미진)가 주관으로 지난 14일 양산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아동센터의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가을바람에 실려오는 달콤한 향기는 티없이 밝고 맑은 아이들의 세상에 찿아들고 아침부터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펼쳐졌다.

학생들 입장을 시작으로 팀 배정및 자리 착석, 내빈 소개, 대회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메인무대는 K팝 댄스 및 랩퍼,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경품 추첨도 있었다.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VR승마체험(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에코디자인백체험(부산디자인진흥원), 말인형 만들기(한국말박물관), 로봇체험(로봇댄스 이룸협동조합), 펄러비즈, 전통 문화체험 등이 펼쳐쳤다.

권미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아동센터는 돌봄 전문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늘 어울림한마당 또한 아동들의 욕구를 관장하여 K팝, 마술, 문화 공연 등 아동 중심의 무대로 준비했다. 오늘 이 시간이 있기까지 지역아동센터 발전을위해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양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한 꿈나무들이 날개를 펼쳐 나갈 수있도록 든든한 안내자이자 동반자가 되어주시고, 현장 일선에서 아동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지역아동센터는 전국 4천107개소에 10만6668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양산에는 18개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사랑과 관심이 함께할 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은 이루어 진다 .

함께꿈을 그리다(삼성지역아동센터) 홍명환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건전한 삶과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며 "지역아동센터의날 행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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