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권미진) 주관으로 '제8회 양산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문화, 교육, 정서지원 등 다방면의 종합적인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아동복지시설로써 양산시에 현재 18개소 500여 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등 600여 명이 함께 하였으며, 아동복지유공자,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전달 및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풍선기둥 세우기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2부 행사는 아이들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K-pop & Culture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버스킹,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랜덤 플레이댄스를 통해 아이들은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양산시에 있는 센터 친구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 보고 싶던 문화 공연들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권미진 양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우리 꿈나무들이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꿈을 그려나가는 축제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평생 행복한 일생을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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