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대회 수상장면
영암대회 수상장면

경남장애인파크골프협회(협회장 이상훈)는 최근 치러진 전국 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 양산시가 두 종목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오는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2일간 영암 파크골프장에서 '2023년 대한장애인 골프협회장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전국규모 대회로 국내에서는 대회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초전 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는 쟁쟁한 선수들 300 여명이 총 출동하는 등 양산시는 2개 종목에서 경남대표로 출전했다.

경기종목은 지체(휠체어포함), 뇌병변 개인전, 2인조 단체전, 혼성 4인조로 나뉘어 종목별 18홀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단체전 2인조(강인순 조영경)와 단체전 혼성 4인조(백상철, 김선옥, 김석철, 조영경)에 출전해 영예의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조영경씨는 2관왕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훈 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2개 종목에서 1위하는 쾌거를 달성해 기쁘다. 이번 대회는 11월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초전으로 치러져 우리 선수들의 메달 전망이 밝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