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끼 한마당 다채로운 행사
26개 진로프로그램 진행 '눈길'

서남초등학교(교장 이춘자)는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남초는 지난 11일 학년 및 학급별로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체험하는 꿈·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자개를 이용한 전통 공예품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캐릭터 떡 만들기, 에어 글라이더 날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더불어 가수, 마술사, 아나운서, 탐정, 성우, 바리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 CSI 체험 등 26개의 진로 체험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꿈·끼 한마당에 참여한 5학년 A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해 보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고 친구들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다른 친구들이 준비한 활동들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6학년 때도 하고 싶고 그때는 올해와 또 다른 직업들을 계획하고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까지 학반별로만 운영하던 진로활동을 학년 단위까지 풀어 운영하고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해 보는 과정까지 경험함으로써 학생 주도형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진로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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