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의 조합원 운영과 구성 농산물 유통, COPE에 접목
배합사료 직수입으로 수입단가 인하...사료비 인하 효과 '타진'

심재강조합장과 수닐 한두네티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기장축협(이하 양산축협, 조합장 심재강)은 관내 우수 농·축협시설 선진지 견학을 위해 스리랑카의 한 유력 차기대선후보가 2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산축협에 따르면 전 스리랑카 재무부 차관이고 현 스리랑카 정당(NPP)최고위원인 수닐 한두네티씨와 일행 4명은 20 여 일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현대 중공업과 SK 본사, 광명시 등을 견학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물꼬를 틀 목적으로 방문했다.

특히 이날 양산축협 방문으로 농·축협의 조합원 운영과 구성, 농산물 유통 등을 견학하고 주요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과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면담장면

수닐 한두네티씨는 "스리랑카에도 한국의 농·축협과 비슷한 방식으로 조합원으로 구성되고 운영되고 있는 COPE라는 농업시스템이 있다"며 에 "농축협의 선진 운영방식을 COPE에 도입하기위한 자문과 교류 활성활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스리랑카의 주요 작물인 커피와 계피 등의 국내 판로의 타당성을 체크하며 스리랑카는 넓은 대지와 기후가 좋아 아주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많다"며 향후 농협과의 직거래를 제안하기도 했다.

심 조합장은 자체 운영중인 TMR사료 공장의 배합사료인 곡물과 건조, 짚단 등의 직수입에 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수입환경을 다변화를 통해 수입단가를 인하함으로서 사료비 인하효과를 타진해 보기도 했다.

심 조합장은 "선진지 견학차 우리 축협을 찾아 주신 것을 환영하다"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며 좋은 만남이 되고 상호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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