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양산신문 3층 갤러리휴
6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 개최

박형필 작가

AOA 어워드 수상자 박형필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갤러리 휴(양산신문 3층)에서 열린다.

"새로운 체계 속에서 길들여지기 이전의 야생마 같은 화풍을 갈망한다"는 박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37회, 단체·초대전 50여 회에 이르는 화려한 전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박 작가의 이러한 광범위한 활동으로 2023 AOA(에이스 오브 아르스) 어워드 서양화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렬한 색감과 폐지박스를 활용하는 파격 등은 틀에 박힌 경계를 뛰어넘는 박 작가는 본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세상에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가 있다. 이것은 마치 멀리서 산을 보면 산이 보이고 언덕이 보이고 나무가 보이지만 정작 숲속에 들어가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풀잎 냄새 새소리 느낌만이 다가온다"면서 "이와 같이 내면의 세계만이 존재한다. 이것이 본인의 작품 세계"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갤러리휴 개인전에서 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일 오후 3시에는 갤러리휴 카페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한다. 선착순 10명에게는 작가의 캐리커처 작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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