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즐거운 추석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내·야외 놀이마당, 누빔필통 나눔, 색동복주머니카드 만들기, 전통 청사초롱 만들기 등 체험 위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실내마당에서는 차례상 차리기 체험, 사방치기, 보름달카드에 소망이나 가훈 등을 써주는 켈리그라피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야외놀이마당에서는 굴렁쇠,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풍성한 체험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만들기 체험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재료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29일은 휴관이며, 그 외는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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