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위원 참석 운영협의회 실시
지속 운영 필요성·전략 방안 강구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대표 정영옥)에서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퓨처팩토리가 지역 커뮤니티의 혁신과 창업 지원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지속 운영 필요성과 전략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지난 21일 양산시의회 의원, 양산시 통합위원회, 양산시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양산시 지역 대표 관계자들과 메이커스페이스 문화확산에 관심이 있는 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실시했다.

양산메이커스페이스 운영위원으로는 정숙남 시의원, 박규하 양산시 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백화진 양산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권미진 양산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회장, 성현 양산시청 민생경제과 주무관, 김상길 동명대 교수, 백승현 한국디자인진흥회 선임연구원, 김경희 웅상신문 대표 외 미주교육문화진흥회와 양산메이커스페이스 퓨처팩토리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지속 필요성과 역할, 메이커스페이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권역 내 다른 메이커스페이스와의 협업 ▲대학 및 청년 지원 사업과의 연계 ▲이용료를 통한 수익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장소 제공 및 위탁 운영, 평생교육과의 연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양산메이커스페이스는 지역민에게 신산업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창업 인식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과 청소년 대상으로 전문성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창업 및 미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며 이러한 역할은 창업자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운영위원 A 씨는 "메이커스페이스의 방향성과 명분 정립을 통해 양산이 변화가 가속화되는 디지털 및 신산업 중심 미래를 위해 특정 대상 중심 및 특화된 메이커스페이스가 필요하다"며 "현재 메이커스페이스 이용자들의 지속운영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양산메이커스페이스가 지역의 특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의 협업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정영옥 센터장은 "미래 세대들은 너무나 빠른 변화와 AI, 디지털 등의 신산업 시대를 당면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양산시가 준비되어 있어야하고, 우리가 먼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메이커스페이스는 앞으로 제시된 아이디어와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양산 지역의 창업 생태계와 메이커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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