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 참여
청담 영상 동아리 운영자 협업
지역가치 창출 위한 소통의 장

 

양산시도시재생센터(센터장 김남룡)와 양산시청년센터(센터장 박현경)가 지역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삼호지구 도시재생 아카이브 사업을 협업한다.

이번 협업은 양산지역 청년 창업가의 상생과 성장, 그리고 지역의 자원과 문화·특성 등을 활용해 로컬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업가) 지원하기 위함으로 지난 8일 협업식을 열었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업가) 육성 사업은 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협업 주요 내용은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 참여 기회 제공 및 사업 추진 과정을 사진·영상으로의 기록·제작이다.

특히 양산의 생생한 현장과 도시재생의 노력을 홍보 영상으로 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민의 다양한 소통의 장과 지역 가치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사업자는 청년센터가 발굴하였고, 도시재생센터가 선정했다. 이날 협업식에서는 청년 창업가와 도시재생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업을 발주받은 청년 사업가는 청년센터에서 영상 촬영 및 편집 홍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자립 청년이다. 이러한 협업은 양산 청년 창업가에게 지역 가치 나눔과 성장 경영 실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협업 첫걸음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이 행복한 양산 만들기 비전과 함께 청년센터 청년 창업가와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박현경 청년센터장은 "도시재생센터와 청년 창업가와 연계·협력을 통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업모델을 가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 기업들이 선정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청년센터 '청담'은 양산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에 관한 지원뿐만 아니라 은둔청년 발굴과 세대 간 소통, 청년축제 및 강연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도 사업으로 쇠퇴한 원도심 및 지역경제와 주민 소통,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6억3700만원을 포함해 11억8700만원이며, 지난해에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보물창고 서창, 달빛동동 막걸리 축제' 등이 개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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