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3886명…6개월 840명↓

양산 인구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물금읍은 8개월만에 인구가 늘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양산시 인구는 총 35만3886명으로 전월대비 53명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사송신도시 입주 효과로 655명이 늘었으나 이후 올해 들어서면서 ▲1월 -27명 ▲2월 -210명 ▲3월 -103명 ▲4월 -96명 ▲5월 -351명 ▲6월 -53명 등 6개월 연속 인구 감소를 나타냈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물금읍이 올해 처음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등 6개 읍면동이 소폭 증가했다. 물금읍은 6월에 73명이 늘어나 11만9967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2월 791명이 늘면서 인구 12만 명을 돌파했던 물금읍은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지난해 10월 93명이 늘어나면서 12만1099명이 됐다. 그러나 지난 4월 11만9968명으로 인구 12만의 벽이 무너지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7개월동안 1천205명이 감소했다.

또한 물금읍을 비롯해 ▲동면 62명 ▲원동면 10명 ▲강서동 12명 ▲평산동 16명 ▲덕계동 1명 등 6개 읍면동에서 174명이 늘었다. 동면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송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8개월 연속 인구가 늘어났다.

반면 7개 면동에서 227명이 감소했다. 감소 현황을 보면 ▲서창동 -53명 ▲상북면 -47명 ▲양주동 -38명 ▲중앙동 -31명 ▲소주동 -29명 ▲하북면 -24명 ▲삼성동 -5명 등 대부분 두 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웅상지역도 65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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