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예절 함께 익혀요"

신명초, 웅상문예원서 어린이 인성 예절 교육 실시

2019-06-20     김진아 기자

신명초등학교(교장 전계숙)는 웅상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충효예절 교육 등 문화생활 향유와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건립한 웅상 문예원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인성 예절 교육’을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본교 2학년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첫 시간의 교육내용은 △인성·예절교실에서는 한복 입는 법 △방석 예절 △인성·예절교육 △남녀 한복 각각의 명칭과 한복 입는 법 △한복 입고 공수하는 법 △큰절 하는 법 등 평소에는 흔히 체험할 수 없는 우리 전통 예절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시간은 다도교실에서는 △녹차의 유래와 차를 우려내는 법 △차를 따르는 법△차를 마시는 법 등의 다도예절에 대해 배우고 직접 떡과 차를 마시며 우리 전통문화와 예절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세번째 시간은 예절 교육을 받은 소감을 발표해 전통문화에 대해 표현하고 의사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명초 2학년 한 학생은 "이번에 배운 큰 절하는 법을 잘 익히고 기억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친척 어른들에게 큰 절을 바르게 할 것" 라고 말했다.

전계숙 신명초 교장은 “이번 신명 어린이 인성 예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절을 익혀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과 태도를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