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스쿼시연맹은 지난달 30일 양산 국제스쿼시장에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연맹 회장 배 생활체육 스쿼시 대회를 개최했다.

스쿼시는 일반 라켓 종목이 네트에 의해 구분된 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것과 달리,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라켓으로 벽에 볼을 튀기고 이를 받아 쳐내는 경기다.

이날 대회는 남자·여자 개인전 그린 혼 부분, 베테랑 부분, 마스터 부분과 혼합복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자부에서는 그린혼 부 성산스포츠센터 소속 하규호씨, 베테랑 부 드라이브 소속 박상준씨, 장유스쿼시클럽 소속 김태엽씨가 1등을 차지했다.

또한 그린혼 부 영도국민체육센터 소속 이진이씨, 베테랑&마스터 부 애교 SC 소속 고영희씨가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고조장단 소속 조은호, 고영희씨가 1위를 차지했다.

양산스쿼시연맹의 이재우 전무는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고 힘들었다"면서 "올해부터는 생활체육 스쿼시를 알리고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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