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두관, 확실히 잡겠다"

홍준표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평산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홍준표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평산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홍준표(65)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언한 대로 24일 양산을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평산동에 선거사무실도 개소했다.

이날 홍준표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산을 문재인 정권 성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두관 의원을 확실하게 잡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홍준표 예비후보자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5·36대 경상남도지사를 지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 경남 밀양시 미리벌중앙로3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199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2000년 사면됐다.

앞서 홍준표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 험지인 양산을에 선거사무실을 새롭게 열고 예비후보 등록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당 공관위의 심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움직임은 당을 압박함과 동시에 공천심사 탈락 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홍준표 예비후보자의 등록으로 양산을 예비후보자 수는 총 1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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