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당후사, 당 결정 믿고 이재영 지지"
"66일동안 지지자·시민께 감사"
이재영 "결단에 감사…총선 승리 최선"

더불어민주당 박선미 양산갑 예비후보가 이재영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66일동안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힘을 모아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양산갑 전략공천 대상자로 발표된 인재영입 이재영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재영 예비후보도 자리를 같이 했고, 같은 당 임정섭·박재우 양산시의원도 모습을 나타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꼬박 두 달 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나 보았던 시민 여러분들은 저에게 많은 관심과 과분한 애정을 보여 주셨다"면서 "응원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한 지지자와 양산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저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조직의 결정을 따르겠다. 개인의 생각만 고집해 행동할 경우, 조직 전체가 다 무너지기 때문"이라면서 "진보와 개혁적인 당의 기조를 믿고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고, 아직 그 신념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당의 결정을 믿고, 그 결정이 틀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이제 다시 워킹맘으로 돌아가 일과 가정에 충실하겠지만 이번 총선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능동적인 정치를 펼쳐보이겠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히고 "사랑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이재영 후보의 발걸음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예비후보는 "박선미 예비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박 예비후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두 예비후보와도 접촉 중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 두 예비후보와 함께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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