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짧은 KTX-산천, 물금역 정차 가능
"KTX-1은 평택~오송 복복선화 되는 2023년"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 갑구)이 16일 물금역 KTX 정차와 관련해 “확장 사업이 진행 중인 평택~오송간 고속철도 노선 2복선화 사업이 2023년 완료되면 현재 하루 176회인 고속철을 두 배 정도 증차할 수 있다.”며 “평택~오송 구간 복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도록 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하여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물금역 승강장의 길이는 300M인데 KTX-Ⅰ 고속열차의 길이는 388.1M로서 승강장 확장이 필요하므로 확장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KTX-산천의 경우 하루 상행 2편이 물금역을 지나가고 KTX-산천의 길이는 200.1M로서 현재 승강장 길이로도 정차가 가능하므로 2020년 내에 KTX-산천 고속철의 물금역 정차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영석 국회의원은 2017년 6월 물금역에 기존 ITX, 관광열차, 무궁화호가 상행선 19회, 하행선 18회로 수요대비 부족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행 5회(ITX 1회ㆍ무궁화호 4회), 상행 4회(ITX1회ㆍ무궁화호 3회)를 증편 요구해 관철시켰다.

또 지난해 8월 코레일 측의 물금역 주차장 유료화 계획을 전면 수정해 역사 주변부지에 통합주차시스템을 마련할 때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해 이를 코레일이 적극 수용하는 것으로 주차장 유료화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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